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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세 차례 타석에서 김현수는 배트 중심에 맞는 타구를 날리며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선발 알렉 애셔의 6구째 91마일 직구를 밀어쳐 왼쪽으로 뻗어가는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펜스 앞에서 필라델피아 좌익수 피터 버조스에게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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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으로 뒤진 7회초에도 배트 중심에 맞혔지만, 야수 정면이었다. 상대 오른손 그렉 버크를 맞아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87마일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우익수쪽으로 잘맞힌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고 말았다. 김현수는 9회초 수비때 L. J. 호스로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4대8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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