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유미가 대의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4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47회에서 연희(정유미)가 이방지(변요한)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내놓았다.
이날 연희는 출병을 앞둔 이방지를 찾아가 이방지로부터 생명을 지켜준다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 목걸이를 다시 걸어주며 "꼭 살아서 돌아와"라는 말을 전했다.
이를 약속한 이방지는 연희와 애틋한 키스를 하며 요동정벌 후 재회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방지를 배웅하고 돌아가던 연희는 적룡스님(한상진)에게 습격을 당했다. 칼 소리를 듣고 이상함을 감지한 이방지가 뒤를 쫓았고, 목에 칼이 들어 와 있는 연희와 마주했다.
이는 이방원(유아인)의 거사를 위해 이방지를 묶어두기 위한 작전이었던 것. 이를 알아 챈 연희는 "빨리가. 본원 어른이 위험하다"고 외쳤지만 이방지는 선택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연희는 스스로 자신의 목을 칼에 베어 죽음을 택했다. 죽어가는 연희는 이방지의 품에 안겨 "니 잘못이 아니야. 기억해 니 잘못이 아니야"라고 타이르며 "어서가서 내 꿈을 지켜줘"라는 말을 남기고 죽었다. 연희의 죽음에 이방지는 오열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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