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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희는 출병을 앞둔 이방지를 찾아가 이방지로부터 생명을 지켜준다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 목걸이를 다시 걸어주며 "꼭 살아서 돌아와"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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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방지를 배웅하고 돌아가던 연희는 적룡스님(한상진)에게 습격을 당했다. 칼 소리를 듣고 이상함을 감지한 이방지가 뒤를 쫓았고, 목에 칼이 들어 와 있는 연희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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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연희는 스스로 자신의 목을 칼에 베어 죽음을 택했다. 죽어가는 연희는 이방지의 품에 안겨 "니 잘못이 아니야. 기억해 니 잘못이 아니야"라고 타이르며 "어서가서 내 꿈을 지켜줘"라는 말을 남기고 죽었다. 연희의 죽음에 이방지는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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