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가 승리할 것이다."
과거 아스널의 전설적인 윙어 폴 머슨이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맨시티와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 승자를 예측했다. 머슨은 맨시티의 손을 들었다. 머슨은 1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더비는 언제나 치열했다. 올 시즌도 역시 뜨거운 대결이 될 것이다. 두 팀 모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더비에서는 맨시티가 승리를 거둘 것 같다"고 말했다.
머슨은 부상명단에 주목했다. 그는 "맨시티는 뱅상 콤파니,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부상으로 잃었다. 큰 타격"이라면서 "맨유도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많은 주전급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맨시티보다 맨유가 부상으로 인한 타격이 큰 것 같다. 맨시티가 맨유에 2대1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맨시티와 맨유는 나란히 리그 후반기 들어 부진하고 있다.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다. 맨시티(승점 51)는 30라운드까지 치러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다. 맨유(승점 47)는 6위다. 맨시티는 맨유를 잡아야 남은 경기를 통해 리그 선두 경쟁을 벌일 수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맨시티를 꺾어야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권 진입을 꿈꿀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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