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시청자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2013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파일럿 방송 때부터 함께해 온 개국공신이다. 이름처럼 밝고 사랑스러운 추사랑의 애교에 시청자들의 마음은 녹아내렸고 이 인기에 힘입어 '슈퍼맨'은 정규 편성을 결정했다. 그리고 2년 6개월 여간 추사랑과 추성훈 부녀는 동화책에서나 나올 법한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무엇이든 맛있게 잘 먹는 추사랑은 '먹방요정' 타이틀을 획득했다. 날이 갈수록 쑥쑥 자라는 추사랑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빠' 정도의 간단한 한국어 밖에 하지 못했던 추사랑은 어느새 자신의 의사표현을 뚜렷하게 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했다. 아빠 품을 찾는 마냥 아기같았던 아이가 동생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씩씩한 누나로 자라났다. 이처럼 몸도 마음도 쑥쑥 큰 추사랑의 모습에 이모 팬덤은 견고해졌다. 그런가하면 '섹시야마' 추성훈은 강인한 파이터 이면에 숨겨왔던 '딸 바보' 본능을 드러냈다.
이들 부녀는 20일 방송된 '슈퍼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5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이별 파티에서는 팬들은 물론 추성훈과 추사랑도 아쉬움을 드러내 먹먹함을 안겼다. 또 엄마 야노시호는 눈물을 보여 이별을 실감케 했다.
시청자들은 '이제 추사랑을 못 본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일요일은 무슨 낙으로 사나', '다음주 일요일에 당장 추사랑을 못본다니 너무 허전하고 이상할 것 같다', '이제 방송에서는 못 보지만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이라는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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