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블랙스완 커플 탄생, 김강우의 숨가쁜 이중생활(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바쁜 도망 생활 중에도 문채원과 달달한 임시 커플로 맺어졌다. 반면 김강우는 칼날 끝같은 이중생활을 이어갔다.
23일 '굿바이 미스터 블랙' 3회에서 차지원(이진욱)은 카야(문채원)에게 "나 좀 살려달라고, 그날 널 찾아갔을 때 너라면 그렇게 해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아버지 돌아가시고 내 손으로 화장했고, 짓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쓰고 살인자가 됐다. 누굴 원망해야될지 모르니까 화가 난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특히 차지원은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김스완도 "쓰나미가 지나가고 나 혼자 쓰레기더미에 살아남았을 때 나도 화가 났다. 하지만 누구한테 화를 내겠다"라며 "나한테 화내도 된다. 대신 우리 엄마아빠처럼 사라지지만 마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차지원은 카야에게 새로운 이름으로 '스완'이란 이름을 지어줬다. 차지원은 "예쁜 백조라는 뜻이다. 내 동생은 미운오리, 넌 스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채원도 "넌 블랙, 난 스완"이라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이렇게 잠시나마 '블랙 스완' 커플로 이어졌다.
반면 민선재(김강우)는 스펙타클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민선재는 윤마리(유인영)와 차지수(임세미) 몰래 차지원을 쫓는 한편 윤마리의 마음을 얻고자 분투했다. 그러는 와중에 갑작스레 차지수가 민선재에게 모든 주식을 위임해 하루아침에 이사가 되는 기쁨도 맛봤다.
게다가 백은도(전국환)과의 전화 통화 도중 "차회장은 네가 죽였다"라고 외치는 모습을 차지수(임세미)에게 들켰고, 실랑이 끝에 차지수가 쓰러지자 그녀마저 숨기는 신세가 됐다.
차지수의 실종 사실을 눈치챈 윤마리마저 민선재를 의심하고 있다. "(차)지원이는 찾고 있니? 넌 지금이 가장 행복한 거 아냐?"라고 추궁까지 했다. 민선재는 화가 치민 끝에 "넌 내가 사랑하는 여자"라며 고백까지 했다. 차지원이 도망 중에 윤마리에게 생존 신고를 함에 따라, 민선재에 대한 윤마리의 의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지륜 역시 민선재에게 자신의 속내를 숨기고, 차지원과 꾸준한 연락을 취하며 차회장 죽음의 이유를 조사중이다. 민선재로선 그야말로 칼날 끝에 선 것 같은 숨가쁜 이중생활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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