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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앙코르 콘서트 공연장은 3시간 동안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오프닝 영상이 등장했을 뿐인데 관객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환호성으로 거미를 반겼고, 첫 곡인 '기억상실'의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일부 관객들은 기립해 환호했다. 이후 '내 생각날 거야'에서는 한목소리로 후렴구를 따라 불렀고, 한 곡 한 곡 노래가 끝날 때마다 팬들은 거미에게 "살아있네", "멋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무대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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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총 5개 도시 1만 팬과 함께 특별한 연초를 함께한 거미는 오는 4월 2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시부야 레니어 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16 Gummy Concert <Feel the Voice> in Japan'로 일본 팬들을 만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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