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이탈리아의 수비 전문 지도자를 초청해 31일부터 열흘간 강습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강습회는 국내 유소년 선수들의 수비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탈리아 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은 렌조 울리비에리 코치(75)와 바니 사티니 코치(40)가 올해도 방한, 이탈리아 빗장수비(카테나치오)의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강습회는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2차에 걸쳐 진행된다. 남자 16세 이하(U-16)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31일부터 4일까지 집중적인 수비 교육을 한다. 6일부터 사흘간은 일선 지도자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강습회의 모든 교육 자료와 훈련 영상은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 지도자들에게도 배포될 예정이다.
렌조 울리비에리 코치는 현재 이탈리아 축구지도자 협회장으로 1966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파르마, 볼로냐, 토리노, 삼프도리아 등 이탈리아 주요 클럽에서 수비 코치를 역임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교육으로 지난해 강습회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바니 사티니 코치 역시 이탈리아 축구협회 기술교육국에서 근무하며, 2009년부터 지도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4년 이탈리아 축구협회와 업무 협약(MOU)을 맺은 이후,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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