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나영석PD가 '꽃보다 청춘' 논란과 관련해 해명 및 사과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소위원회에 tvN 예능 프로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 대한 의견진술을 청취했다.
지난 11일 방송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이 투숙객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수영장에서 출연자들이 들어가 수영하고 속옷을 벗어서 흔드는 장면이 등장해 논란을 불렀다.
또 차를 타고 가던 중 혼자 있는 동물을 향해 인생을 논하며 일본어인 '독고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독고다이'는 일본어 '특공대'에서 나온 것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일제 가미카제가 홀로 자살공격을 한 데서 나온 말이다. '홀로'라는 의미로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지만 엄연한 일본 제국주의 시대 용어다.
수영장 장면이 문제가 되면서 앞서 방송된 지난 4일 방송분도 도마에 올랐다. 당 방송에서 멤버들이 호텔 조식을 먹으면서 실내 가운을 그대로 착용한 채 식사를 하다 호텔 직원의 제지를 받은 것 역시 '비매너'라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23일 열린 소위원회에서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속 일부 장면들이 방심위 심의 규정 위반의 소지로 심의 안건에 상정됐다.당시 소위원회는 해당 안건에 대해 의견진술을 청취키로 결정했다.
이날 의견진술을 위해 참석한 나영석PD는 가운 차림으로 식당을 이용해 '비매너' 논란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출연자가 할 수 있는 귀여운 실수라고 생각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불쾌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부분을 간과한 것은 제작진의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투숙객이 함께 사용하는 수영장에서 속옷을 벗고 흔드는 장면에 대해 "나미비아는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롭고 여느 호텔이나 리조트 수영장과 다르게 그런 행동을 하는 관광객을 많이 봤고 괜찮을 것이라 판단한 것은 제작진의 실수"라며 "현장의 상황이 아닌 시청자의 판단 기준에서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을 고려하지 못하고 방송, 시청자의 불쾌감을 산 부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독고다이' 자막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없이 제작진의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라며 "흔히 쓰는 표현이라 제국주의 시대 용어임을 인지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해명했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tvN '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김준호♥' 김지민, 학폭 피해자였다.."주동자 이름 아직도 기억, 사과받고파"(사이다) -
최수영, 정경호와 결별 후 '본업 복귀'…연극 D-4 "극장서 만나요" -
이주승, 1억 상금 기부 이유=올해 돌아가신 조부 유언 "좋은 일 있을 때 좋은 일 하라고" -
허경환, 물놀이 중 바지찢김 '대참사'…유재석도 당황한 '역대급 노출 사고' -
공유·이동욱이 밝힌 '도깨비 10주년 여행' 비화…"김고은이 먼저 제안"
- 1.한화 허인서, 추격의 스리런포 쾅!…시즌 12호→1점차 살얼음 승부로 만들었다 [잠실 현장]
- 2.그 가을, 삼성을 떨게한 몰아치기 달인의 귀환, 데뷔 첫 3연타석 홈런+전의산과 백투백
- 3.하늘이 독일을 돕는다..."에너지 고갈" 선언했던 클롭, 獨 대표팀 제안 들어오자 '오피셜' 공식 선언 "완충 상태다!", 부임 의지 확실
- 4."살해 협박 시달리며 극도로 힘든 시간" 스페인까지 주목한 韓 축구, 홍명보 감독 출국에 "안전 우려까지 제기"
- 5.이런 '월클' 선수 또 없습니다...역사적인 첫 16강 진출에도 패배팀 먼저 챙겼다, '손흥민 동갑내기' 살라 "먼저 다가가서 위로의 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