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마지막 시범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범경기를 잘 마무리했고, 정규시즌 개막전을 맞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페넌트레이스 개막전은 4월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원정 경기다.
오승환은 6-0으로 리드한 5회말 등판, 공 5개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양키스의 4번 5번 6번 강타자들을 상대했다.
그는 첫 타자 마크 테셰이라를 공 하나로 2루수 땅볼로 잡았다. 두번째 타자 브라이언 맥캔은 공 3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6번 타자 체이스 헤들리는 초구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오승환은 6회 마운드를 조나단 브록스턴에게 넘겼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양키스를 9대1로 완파했다. 투타에서 완벽한 맞아떨어졌다. 타선은 홈런 5방을 포함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켜 9득점했다. 피스코티(2타점) 헤이젤베이커(3타점) 팸(2타점)이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선 선발 리크가 4이닝 2안타 5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했다. 오승환에 이어 브록스턴, 보우만, 시그리스트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네번째 투수 라이언스가 1이닝 1실점했다.
반면 양키스는 선발 피네다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세번째 투수 스와잭(지난해 두산에서 뛰었던 선수)도 ⅔이닝 3실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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