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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깡패 소굴에서 여동생을 키울 수 없다는 생각을 한 한기탁(김수로)은 여동생을 버리고 떠났다. 그 여동생의 이름은 한홍난. 현재는 환생한 자신의 이름이었지만 알고 보니 진짜 여동생의 이름이었던 것. 한기탁은 다른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혹시라도 여동생이 자신의 이름을 듣고 돌아보지 않을까 했던 마음이 홍난이라는 이름을 썼다. 그리고 마침내 애타게 찼던 한홍난, 신다혜를 만났지만 여동생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한홍난이 자신의 오빠 한기탁인줄 모르는 신다혜는 과거 국밥집 차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 그로 인해 기억을 잃고 국밥집 주인이 엄마가 됐다는 애처로운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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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홍난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해준(정지훈)으로 환생한 김영수(김인권)를 만났다. 한홍난은 "누가 그렇게 일찍 죽으래!. 미련 곰탱아. 누가 일만 하다 죽으래. 나이 마흔에 과로사로 죽은 게 자랑이냐?"라면서 버럭 했고 이해준 또한 "사돈 남 말하고 있네. 이 비명횡사 주제에. 애를 버렸으면 살아 있기라도 했어야지. 왜 천하의 고아를 만들어. 이 깡패 새끼야"라며 받아쳤다. 이에 분노한 한홍난은 이해준의 멱살을 잡았고 이해준도 한홍난의 멱살을 잡으며 난투극이 펼쳐졌다. 이는 곧 김영수와 한기탁의 난투이기도 했던 상황. 김영수는 "깡패 소굴이면 어떻고 호랑이 소굴이면 어때. 그냥 키웠어야지. 왜 버렸어"라며 분노했고 한기탁은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데려갔으면 약속은 지켰어야지. 가뜩이나 외로운 애를 왜 더 외롭게 만들어"라고 악을 썼다. 서로 뒤엉켜 육탄전을 펼치던 두 사람은 배꼽 잡게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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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에 웃고 오연서에 울게 된 '돌아와요 아저씨'.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더욱 깊어진 오연서의 감성 연기에 절로 엄지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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