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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기록한 4개의 안타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2일 잠실 한화전에 터뜨린 2루타였습니다. LG가 5:7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반격의 서막을 알린 장타였습니다. 깊숙한 타구는 아니었지만 빠른 발을 활용해 2루까지 파고들었습니다. 병살타의 가능성을 지우며 득점권에 도달해 상대를 압박하는 고급스런 주루 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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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수비입니다. 그는 입대 전에는 내야수로 자리 잡지 못해 외야를 전전했습니다. 야수가 상대적으로 쉬운 수비 포지션에서 어려운 포지션으로 이동해 연착륙하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개막전 2루수로 기용되기까지 정주현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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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주 KIA전에는 합의 판정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습니다. 5회말 1사 1, 2루에서 대타 김다원의 땅볼 타구를 6-4-3 병살로 연결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원 바운드 송구를 받은 1루수 양석환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는 이유로 세이프로 판정되었습니다. LG가 합의 판정을 요구하지 않은 가운데 김원섭의 2타점 2루타로 역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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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2루수는 취약 포지션이었습니다. 방망이와 수비를 겸비한 선수가 드물었습니다. 정주현이 공수를 겸비한 2루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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