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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모연(송혜교)은 대출받기 위해 은행을 찾았지만, 엄홍식은 "무직이다"며 이를 칼같이 거절했다. 특히 엄홍식은 "그럼 나 이제 그럼 어떡하냐"는 강모연의 애원에 "그걸 나한테 그러시면 어떡하냐"며 무심한 표정을 지으며 짧은 출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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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강호에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한 유아인은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을 제치고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동안 유아인의 연기를 볼 수 없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
군 입대로 인한 약 2년 간의 공백은 피할 수 없지만 유아인이기 때문에 걱정되지 않는다. "안 화려하고 초라한 시기에 가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싶다. 덤덤하게 가려고 한다"고 했다. 최고의 순간을 내려놓고, 군 입대를 하는 유아인이 늘 그러했든 틀을 깨는 씩씩한 도전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설 날을 기대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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