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KBS2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은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8일 오전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배우의 닮은 패션행보가 눈길을 끈다.
"우리는 흰 피부가 닮았어요"
안재현과 구혜선은 모두 투명하리만큼 흰 피부를 가지고 있다. 둘은 공통적으로 피부톤을 더욱 극대화하는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여왔다. 구혜선은 레드카펫, 시사회 등 행사에서 레드, 그린, 블루 등 눈에 띄는 선명한 원색 아이템들을 선보였으며 안재현 역시 적재적소에 화려한 패턴이 섞인 코트 등을 활용, 피부톤은 더욱 환하게 살리고 색감 자체의 매력 또한 그대로 살린 일석이조 패션을 선보였다. 두 사람 모두 데뷔 이래 주로 흑발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온 점도 그러한 대목이다.
"훈훈남친룩과 완소여친룩"
또 구혜선은 얼짱 출신으로 데뷔했고 안재현은 모델 출신으로 데뷔, 일찌감찌 독특한 패션감각을 자랑해왔다. 구혜선은 드라마는 물론 공식 행사 등에서 볼드한 패턴, 큰 리본장식 등 화려한 디테일의 아이템을 착용해 주목받았다. 안재현 역시 퍼 코트에 수트 재킷을 매치하거나 어울리지 않을 법한 색감과 소재를 믹스매치한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또 구혜선과 안재현 모두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개된 일상 패션을 통해 '여친룩'과 '남친룩'의 대명사라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사랑을 이어준 드라마 패션도 닮았다"
두 사람의 스타일을 한데 모아 볼 수 있었던 '블러드'에서는 어떨까. 뱀파이어 안재현과 그녀의 연인인 구혜선 모두 의사 역할, 주로 하얀 가운을 활용한 룩을 선보이며 커플룩인듯 아닌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안재현은 냉혈한 뱀파이어 답게 깔끔한 색감과 부드러운 소재의 아이템 대신 화려한 패턴의 셔츠를 의사 가운 속에 매치했으며 구혜선도 레오파트 등 강렬한 패턴 아이템을 매치해 극중 으스스한 분위기에 맞는 패션을 연출했다.
신체적인 공통점은 물론 그것을 활용한 스타일링까지 닮은 두 사람, 결혼 이후에는 또 어떤 패션 행보를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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