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배우 안재현은 구혜선을 만나기 전부터 일찌감치 결혼을 준비해왔다.
안재현은 지난 2014년 10월 MBC FM4U '써니의 FM 데이트' 출연 당시 "결혼은 일찍 하고 싶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안재현은 "날 닮은 예쁜 딸과 똑같은 옷을 입고 컬렉션도 가보고, 아이를 안고 워킹도 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며 젊은 나이답지 않은 포부를 밝혔다.
또 안재현은 "가정을 꾸리려면 돈이 있어야 되고, 집이 있어야 되고, 차가 있어야 된다. 앞만 보고 달리며 열심히 (돈을)모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8일 소속사를 통해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라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라는 가치를 존중하여 살아가고자 한다"라며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예식 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혼례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대신할 계획이다. 두 사람이 결혼하는 5월21일은 부부의 날이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극중 안재현이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을, 구혜선은 외과 전문의 유리타를 연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1일 열애를 인정한데 이어 8일 결혼 사실 역시 빠르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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