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K리그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광주FC 조주영(22·광주FC)은 한껏 들뜬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조주영은 17일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책임졌다.
후반 33분 정조국 대신 교체 출전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하게 된 조주영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5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남기일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
조주영은 "첫 승이 간절했는데 골을 넣게 돼 영광스럽고 너무 기쁘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득점 상황에 대해선 "슈팅 찬스만 오면 골로 연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머릿속으로 수없이 그려봤다"고 말했다.
선배 정조국을 대신해 출전하게 된 상황을 떠올리며 "10분 20분이라도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주영은 "감독님이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다.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믿음을 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광양=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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