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미우라 가즈요시(49·요코하마FC)가 또 다시 새 기록을 세웠다.
미우라는 17일 홈구장 닛파쓰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쿄 베르디와의 2016년 J2(2부리그) 8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후반 21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66분 간 활약했다. 이날 출전으로 미우라는 종전에 자신이 세웠던 J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49세 1개월 22일로 늘렸다. 하지만 공격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하며 최고령 득점(48세 4개월 2일) 갱신은 이뤄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 요코하마FC는 도쿄 베르디와 1대1로 비겼다.
일본 축구 브라질 유학 1세대인 미우라는 1986년 산토스에 입단한 뒤 팔메이라스와 CRB 등을 거쳐 1990년 요미우리FC(현 도쿄 베르디)에 입단했다. 1994년 세리에A 소속이던 제노아에 이적하면서 아시아 선수 중 처음으로 이탈리아에 진출했다. 1999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서 J리그로 돌아온 뒤 교토 상가와 빗셀 고베를 거쳐 2005년부터 요코하마FC에서 활약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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