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도도맘 논란이 일었던 'SBS 스페셜'과 한 부모 가정 조롱논란이 일었던 '코미디 빅리그'에 대해 심의 상정을 확정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18일 스포츠조선에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스페셜' 두 여자의 고백-럭셔리 블로거의 그림자 편과 tvN '코미디 빅리그-충청도의 힘'에 관련한 다수의 민원을 받았고, 이번주 소위원회(소위) 안건으로 확정했다"며 "20일 오후 3시 심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스페셜-럭셔리 블로거'편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11조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 제3호, '코미디 빅리그-충청도의 힘' 코너는 27조 품위유지 조항의 5호, 51조 방송언어 3항 적용과 관련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SBS 스페셜'은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강용석 변호사와 연루된 스캔들로 재판 중인 도도맘 김미나 씨가 지상파 방송에 등장, 개인 논란에 대한 해명 방송을 제작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대해 자사 SBS 편성위원회에서도 자체 심의 회의를 갖고 "제작 과정의 실수였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tvN '코미디 빅리그-충청도의 힘'은 한부모 가정 조롱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논란 직후 프로그램이 폐지됐고, 출연자 장동민도 '코미디 빅리그'를 하차했지만 진화되지 않았다. 급기야 피소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부모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가정을위한시민연합'(대표 이병철)은 장동민·제작진· tvN 사장 등을 상대로 무더기 고소장을 제출 후 방송사 차원의 진정한 사과와 인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후 고소 취하를 결정하기도 했다.
지난 3일 방영된 '코미디 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장동민은 한 부모 가정으로 설정된 친구가 고가의 장난감을 자랑하자 "오늘 며칠이냐?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 보네" "니는 얼마나 좋냐. 생일때 선물을 양짝에서 받자녀. 이게 재테크여 재테크여"라고 말해 '이혼 가정 자녀 조롱'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방송에 대한 소위원회는 20일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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