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강준, 조진웅, 이동휘, 이광수, 박정민이 가세하는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 코리아'가 오는 10월 말 금토 심야 시간으로 특별 편성을 확정 지음과 동시에 중국과 동시 방영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최근 복수의 드라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안투라지 코리아'가 금, 토요일 오후 11시 30분으로 심야 편성을 확정했다. 지난 2015년 5월 종영된 '초인시대' 이후 1년여 만에 심야 편성 부활이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미국 HBO에서 시즌8까지 제작된 '안투라지'는 할리우드 스타와 엔터테인먼트의 실상을 가감 없이 드러낸 블랙코미디로 전 세계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일찌감치 '안투라지' 판권을 구입한 CJ E&M은 '안투라지 코리아'라는 가제 아래 '대세' 스타들을 캐스팅, 제작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 관계자는 "미국드라마 '안투라지'가 원작인 '안투라지 코리아'는 국내 드라마로는 이례적인 19금 블랙코미디를 표방했지만 최근 시청자의 정서를 고려해 그 수위를 조금 조절하자며 방향을 틀었다. '안투라지' 특유의 과감함은 살리되 그 적정선을 어느 정도 지켜가겠다는 행보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안투라지 코리아' 편성과 수위는 중국 시장 영향을 많이 받았다. 워낙 심의가 깐깐한 중국을 위해 수위를 낮춘 것도 있고 동시 방영도 큰 이유로 작용했다. KBS2 '태양의 후예'가 중국 시장에서 크게 히트하자 CJ E&M 역시 이 여세를 몰아 '안투라지 코리아'를 중국 시장에 방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전제작을 목표로 오는 5월 23일부터 첫 촬영에 들어가는 '안투라지 코리아'는 중국과 원활한 협의가 이뤄진다면 '태양의 후예'처럼 동시 방영도 가능하게 되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안투라지 코리아'는 5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 7월까지 촬영을 마친 뒤 중국과 본격적인 심의 논의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수위만 매끄럽게 조율된다면 '태양의 후예' 이후 두 번째 한·중 동시 방영 드라마가 되며 10월 말, 11월 초 한·중 동시 방송된다.
한편, '안투라지 코리아'에서 단번에 톱스타로 떠오른 배우 차영빈 역은 서강준이, 영빈이 속한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의 대표 김은갑 역은 조진웅이 맡았다. 또한 차영빈의 친구이자 매니저 이호진 역은 박정민이, 차영빈·이호진과 같은 대학 영화과 출신의 거북 역에는 이동휘가, 사촌이자 조연 배우로 전락한 차준 역은 이광수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로맨스가 필요해'를 연출한 장영우 PD가 연출을 맡으며 오는 5월 23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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