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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계속되는 타격 부진에 타순 조정을 생각했다. 2번으로 출전했던 박해민과 5번 발디리스, 7번 백상원이 최근 부진하다보니 타순이 연결되지 않고 계속 끊어지는데다 장타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19일 KIA전 마저 2득점만 하며 2대7로 패해 3경기 연속 2득점의 부진에 빠지자 류 감독은 20일 경기 라인업을 코칭스태프에게 짜보라고 지시했다. 류 감독은 "가끔 코치들에게 라인업을 짜보라고 한다. 코치들도 선수들의 모습을 봐왔으니 생각한 것이 있지 않겠나.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도 코치들의 의견을 들어보려했다"라고 말했다. 발디리스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뛸 수 없는 상황까지 고려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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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바뀐 라인업으로 2대1의 승리를 거뒀다. 여전히 연결은 모자랐지만 좋은 피칭을 한 상대 선발 양현종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21일 KIA 선발은 오른손 헥터 노에시다. 오른손 투수이기에 타순이 또 바뀔 가능성이 높다. 류 감독은 "또 고민해봐야겠다"고 했다. 류 감독의 타순 고민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현재 삼성의 타격이 좋은 편이 아니라 삼성 타순 변경이 잦을 가능성이 높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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