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선발 출전해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이대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8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에인절스 선발이 좌완 헥터 산티아고임에 따라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대호는 2회초 1사 1, 3루 찬스서 산티아고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상대가 이대호와 상대를 거르는 눈치. 이대호의 볼넷 출루 속에 시애틀은 레오니스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는 1-1이던 4회초 2사 1루 상황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 상황서 5구째 몸쪽 파고드는 직구에 꼼짝 못하고 스탠딩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대호는 팀이 2-3으로 밀리던 7회초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애덤 린드와 교체됐다. 상대가 7회 우완 마이클 모린을 올리자 시애틀 스캇 서비스 감독이 좌타자 린드를 내세운 것. 그러지 에인절스는 좌완 그레그 말레로 교체했다. 린드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렸지만 2루에서 횡사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 볼넷 1개를 추가하고 17타수 4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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