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가 8년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08년 1월 25일 자신에 대한 괴소문 관련 기자회견 이후 8년만의 일이다.
27일 나훈아는 오후 3시25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에 모습을 나타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나훈아는 이후 오후 3시55분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아내 정 모씨와 이혼소송 조정에 출석해 2시간 가량 조정 과정을 마치고 오후 6시 15분께 법원을 떠났다.
선글라스에 검정색 정장을 입고 나타난 나훈아는 "건강은 괜찮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으며, 조정을 마치고 나와 기자와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그러나 "어떤 마음으로 참석했나", "복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등의 질문에는 침묵했다.
나훈아는 지난 2007년 3월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대관해 둔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취소하고 자신의 기획사 아라기획까지 문을 닫은 채 잠적했다.
투병설, 일본 폭력조직 관련설, 신체훼손설 등에 휘말렸던 나훈아는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소문에 대해 해명하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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