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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메치기'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유효할 전망이다. 남자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가 4명이나 포진. 역대 최고 라인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자 대표팀은 다들 기량이 급성장했다. 서정복 대표팀 총감독(62)도 27일 서울 태릉선수촌 필승관에서 "남자는 7개 체급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게 목표다. 여자는 금메달 1개만 나오면 기적인데,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이 오전 5시30분 기상해 밤 늦게까지 훈련을 소화한다. 최근 국제 대회 성적도 나쁘지 않아 충분히 해볼만 하다"며 "시차 적응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보름 전 출국해 컨디션을 조절할 것이다. 주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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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세계랭킹 1위 김원진(60㎏급·양주시청) 안바울(66㎏급·용인대) 곽동한(90㎏급·하이원)도 마찬가지다. 이들에겐 일본 라이벌을 넘어야 한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 서 감독은 "한국 유도와 일본 유도는 스타일이 비슷하다. 하지만 구력만 놓고보면 일본 모든 선수들이 상당하다"며 "대진운이 좋아 결승까지 일본과 붙지 않는다면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도라는 것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해도 막상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는 게 쉽지 않다. 런던에서도 왕기춘이 딸 줄 알았는데 송대남이 따지 않았는가"라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지만, 첫 날 메달이 나온다면 분위기를 타 금메달이 쏟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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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의 전망도 밝다. 김잔디(57㎏급·양주시청), 김성연(70㎏급·광주도시철도공사), 김민정(78㎏ 이상급·동해시청)이 기적을 꿈꾼다. 서 감독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낼 것 같다.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했다"며 "1996년 애틀란타 대회 이후 20년 간 금메달이 없다. 김잔디는 라이벌과의 대결에서 잇따라 이기고 있어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련 모습을 보면 이원희 코치가 정말 잘 가르친다. 이 코치가 맡은 뒤부터 다들 기량이 올라왔다"며 "이원희 코치가 세계에서 아마 가장 잘 가르치는 지도자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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