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1선발 해커(33)가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롯데 에이스 린드블럼과의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해커는 30일 부산 롯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안타 2볼넷 10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NC가 8대1로 승리했다.
우완 해커는 매우 안정감있는 피칭을 했다. 또 타선의 많은 득점 지원을 받았다.
해커는 2-0으로 리드한 2회 1실점한 게 전부였다. 정 훈의 중전 안타에 이어 김상호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해커는 이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5회 1안타 1볼넷으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지능적인 피칭을 돋보였다. 김문호와 아두치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다양한 변화구로 롯데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냈다. 롯데 타자들은 해커의 변화무쌍한 구질에 헷갈렸다.
해커는 이날 총 7가지 구종을 구사했다. 총 투구수는 109개. 그런데 순수한 직구 구사 비중이 14%(16개)에 불과했다. 반면 체인지업이 24%(27개) 슬라이더 21%(23개) 커브 16%(18개) 컷패스트볼 11%(13개) 투심 10%(11개) 포크볼 1개를 던졌다.
구종의 구속차는 최대 30㎞가 넘었다. 최구 구속은 직구로 148㎞를 찍었고, 최저 구속은 커브로 116㎞였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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