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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은 충돌하고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자식은 아버지를 몰아내야 해. 존경하지만 살해해야 하는 거야"라는 이 작품 속 대사처럼 아버지와 아들, 두 세대 간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예술을 넘어 우리의 인생이 담겨 있다. 기존의 것이 새로운 것에 정복 당하는 순환,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합 등 삶의 본질에 관한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는 물론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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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레드'에는 강신일, 한명구, 박정복이 다시 나서고, 팝페라가수겸 뮤지컬 배우 카이가 새롭게 합류해 연극에 첫 도전한다. 신시컴퍼니 제작.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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