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한 상주 상무의 박기동(28)이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박기동은 지난 1일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상주의 역전승에 주춧돌을 놓았다. 상주는 박기동의 활약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해 리그 4위(승점 11점)로 뛰어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현대엑스티어 MVP'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클래식 8라운드 베스트 11도 공개됐다. 최고의 공격수에는 박기동을 비롯해 황의조(성남) 아드리아노(서울)가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김승준(울산) 권창훈(수원) 김보경(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선 최철순(전북) 정승현(울산) 김광석(포항) 박선주(포항)가 베스트11에 포진했다. 최고의 골키퍼에는 김동준(성남)이 선정됐다.
8라운드 베스트팀은 상주 상무, 베스트 매치는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였다.
한편 K리그 챌린지 7라운드에서는 1일 충주 험멜을 상대로 헤딩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홈경기 첫 승을 만들어낸 대구FC의 박태홍(25)이 MVP의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11에는 박태홍과 함께 정다훤(안산) 완델손(대전) 방찬준 백종환(이상 강원) 루키안 김영남 강지용(이상 부천) 세징야 에델 조현우(이상 대구)가 선정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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