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3선의 우상호 의원이 선출됐다.
우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0표(무효 1표) 가운데 63표를 득표, 56표를 얻은 우원식 의원을 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우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원내 제1당의 위엄에 걸맞게 개인적인 입장에서가 아니라 제1당의 원내대표로서 당당하게 협상하고, 협력하고, 국정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정치력에 끌려 다닐 수 있다는 지적에는 "그분들 정치력은 이미 검증됐고 출중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상호의 정치력은 아직 '히든카드' 아닌가. 앞으로 숨겨진 정치력이 무섭다는 걸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우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변화와 혁신을 선택했다. 오늘 무계파이자 중추세력이 없는 우상호가 당선된 것은 또 다른 변화의 조짐"이라면서 "'더민주가 바뀌었구나'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원내를 차분하게 이끌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80년대 학번, 60년대생을 뜻하는 86 운동권 출신으로 친노, 친문 그룹과 우호적인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합리적 유연성이 강점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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