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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를 졸업한 이형종은 지난 2008년 1차지명으로 LG에 입단하며 앞으로 LG를 이끌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부상 등으로 인해 제대로 꽃을 피우지 못했던 이형종은 임의탈퇴하며 야구를 놓고 골프선수로 변신하기도 했으나 2013년 LG로 돌아와 새롭게 야구를 시작했다. 2014년엔 타자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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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번타자로 나서 1회말엔 희생번트를 댄 이형종은 2회말엔 중견수 플라이, 3회말엔 우익수 플라이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4회말 사구로 출루한 이형종은 5번째 타석인 6회말 1,3루서 조현근의 2구째 가운데 높은 134㎞의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고, 왼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는 105m였다. 타자로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반가운 홈런이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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