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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환상(?)만 품게 된 까닭에 대해선 "연애를 책이나 영화로 배워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촬영 틈틈이 혹은 쉬는 날엔 로맨스 소설이나 영화를 즐겨 읽는다네요. "특히 영화 '노팅힐'과 '노트북'을 즐겨봤어요. 진짜 10번 넘게 본 것 같아요. 두 영화의 남자 주인공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라며 "이상형이 입술이 예쁜 남잔데, 주인공들의 입술이 진짜 예쁘다"며 설레는 표정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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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있는 해령의 밝은 모습과 브라운관에서 보이는 당찬 막내의 모습에선 그런 점을 떠올릴 수 없지만, 그녀가 말했듯 실제 연애 스타일은 역시 매우 수동적입니다. "저는 밀당을 해본 적이 없어요(웃음). 진짜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경험도 없고요. 먼저 고백하거나 다가가진 못하면서 좋아하는 티는 또 엄청 내죠. 그래서 항상 좋아하는 티만 내지 밀당은 못하는 것 같아요. 많이 좋아할수록 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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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로서 닮고 싶은 사람으로는 배종옥과 김소연을 꼽았습니다. "배종옥 선배님 작품은 빼놓지 않을 정도로 다 봤어요. 또 김소연 선배는 KBS2 '아이리스'에서 등근육을 본 이후 반했어요. 섹시하고 너무 멋있더라고요. 최근 MBC '가화만사성'에서 맡은 역할 이름이 봉해령인데, 주말만 되면 해령으로 기사가 도배가 되더라구요. 너무 좋아요."
외모와는 다른 4차원 반전매력과 효심까지 갖춘 진국소녀
-외모 ★★★★★★ "진짜 인형이 걸어다니는 줄"
-유머감각 ★★ "아직은 수줍은 소녀, 그런 모습에 미소가"
-열정 ★★★★ "연기 얘기 만큼은 눈을 빛내요"
-센스 ★★★ "찍었다 하면 화보, 포토제닉 센스"
-배려 ★★★★ "눈을 맞추며 얘기해요"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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