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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은 TV 속 스타가 아닌 옆집 언니처럼 친근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화보 촬영부터 인터뷰까지 줄곧 '다나까' 말투를 사용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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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주를 연기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에 대해 묻자 "서대영에게 사랑받는 느낌이 가장 좋았다. 한 여자만 생각하면서 본인의 욕심을 버리는 서대영은 지금 제 이상형이다. 촬영 전, 진구 선배님이 12살 어린 저를 불편해하실까 걱정했지만 지금까지 함께했던 배우 중 가장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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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은 '태후' 명장면으로 유시진 대위의 '그럼 살려요'를 꼽았다. "송송커플 촬영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그 장면은 저도 TV에서 처음 접했다. 아랍 군인들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유시진이 인이어를 빼는 순간, 너무 멋있어서 환호했다"고 웃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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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종영 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김지원에게 SBS '런닝맨' 에피소드를 물었다. 그는 "물 폭탄이 벌칙이었던 게임이 있다. 사실 제가 물에 대한 공포증이 있어서 게임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유재석 선배님이 그 점을 알아채고 벌칙을 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셨다. 치아를 사용해 봉투를 뜯고 저에게 천사 날개를 달아주셨다. 정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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