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배우 성훈, 신흥 안방극장 여심 저격수로 떠올랐다.
배우 성훈은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7년 짝사랑을 정리하는 이연태(신혜선)의 곁을 지키는 사랑꾼 김상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보여주는 상민과 연태(신혜선)의 달달한 로맨스는 '아이가 다섯'의 젊은 시청자층을 꽉 잡아둘 정도로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천재 프로골퍼 츤데레남과 순진무구 짝사랑녀라는 독특한 캐릭터 조합은 물론 성훈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아이가 다섯'의 안재욱 소유진을 포함한 다섯 커플 중 가장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는 중이다.
이는 성훈의 파트너에 대한 애정이 한 몫 했다. 그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극 중 상대역인 신혜선의 첫인상에 대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인상 깊게 봤다. 이 친구와 언제 한번 호흡을 맞출 기회가 왔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빨리 와서 좋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극 중 답답하리만치 '철벽녀'인 연태의 성격에 대해서도 "답답하기 보다는 오히려 귀엽다. 답답한 순간은 초반 고백했는데 안 받아줬을 때 한 번 정도?(웃음)"라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 성훈처럼 극중 상민은 표현에 적극적이다. 연태와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 위해 신발을 숨겨놓고 직접 업어주거나 자신을 알아본 여성 팬들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등 질투 유발 작전까지 서슴지 않는다. 이런 상민에 연태는 자신도 모르게 질투하며 점차 마음을 깨달아간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 케미는 극에 유쾌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성훈은 극중 케미 비결에 대해 "상민과 연태의 연애는 기존에 잘 보이지 않았던 스타일이다. 솔직하고 저돌적인 상민과 허당끼 가득한 연태, 두 캐릭터가 상반되다 보니 거기서 나오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또 혜선이가 워낙 잘 맞춰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성훈은 앞으로 '아이가 다섯'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일단 상민은 연태한테 마음이 넘어갔고 상민은 더욱 저돌적으로 밀고 나갈 거예요. 연태가 그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계속 밀어낼 것인가 하는 게 포인트죠. 그 관계에서 유발되는 평범하지 않은 비유, 단어 선택 등의 재치있는 대사들을 눈여겨봐 주세요."
두 사람의 썸이 사랑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증폭되는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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