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타고투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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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간 타율 2할7푼2리, 평균자책점 4.37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아진 수치다. 투수들에게 익숙해진 타자들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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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전체 타율은 2할8푼1리이고 평균자책점은 4.81이다. 홈런은 187경기서 351개로 경기당 평균 1.8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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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개인 타격 성적도 좋다.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가 무려 29명이나 된다. 타격 1위인 김문호는 무려 4할2푼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다. 김문호를 비롯해 3할5푼 이상을 기록한 타자도 7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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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타고투저 속에서 빛나는 투수도 있다.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보우덴은 8경기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NC 해커(2.61), 두산 니퍼트(2.92), 롯데 레일리(2.98) 등도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아쉽게도 상위 4명이 모두 외국인 투수들이다. KIA 헥터(3.21·7위)와 SK 켈리(3.40·9위)까지 6명이 평균자책점 톱10에 진입해 있다. 그만큼 국내 투수들의 실력이 타자들을 이겨내지 못한다고 볼 수도 있을 듯.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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