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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4회 갈렸다. 야수들이 한 이닝에만 7점을 뽑았다. 0-0이던 1사 1,2루. 이여상이 중월 2루타를 터뜨렸다. 후속 정 훈도 2타점 짜리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는 계속된 2사 1,3루에서도 김문호가 니퍼트의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우월 3점포로 연결했다. 볼카운트 2B, 비거리는 115m였다. 후속 최준석도 손 맛을 봤다. 볼카운트 1S에서 바깥쪽 높은 직구(151㎞)를 밀어쳐 115m짜리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10호. 최준석은 이 홈런으로 37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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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 박진형은 위기 때마다 포크볼을 효율적으로 뿌리며 데뷔 첫 승리 투수가 됐다. 그것도 선발승이다. 성적은 5이닝 2안타 3볼넷 무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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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코어가 7-0으로 벌어지자 부담감을 완전히 떨쳐내고 공을 던졌다. 4~5회 1안타만 허용했을 뿐, 아웃카운트 6개를 간단히 잡았다. 이날 총 80개를 던진 그는 직구가 28개, 포크볼이 24개였다. 슬라이더는 17개, 커브는 1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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