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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으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선 박병호는 토론토의 오른손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과 첫 대결을 했다. 초구 93마일의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보낸 박병호는 몸쪽으로 온 85마일의 슬라이더를 박병호 특유의 몸통 스윙으로 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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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에게 스트로먼은 빠른 직구로만 상대했다. 94마일의 낮은 직구와 93마일의 바깥쪽 직구가 모두 볼로 판정됐고, 3구째 92마일의 직구가 스트라이크가 돼 볼카운트 2B1S. 4구째도 직구였다. 92마일의 직구를 박병호가 밀어쳤으나 힘없는 2루수앞 땅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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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병호뿐만아니라 미네소타 타선 전체가 침묵했다. 단 3안타의 빈공에 그치며 힘없이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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