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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오전 8시55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그는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며 "피해자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감정이 없고 어찌됐든 희생돼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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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원한이 없는데 왜 피해자를 죽였느냐"는 질문에 김씨는 "조사과정에서 형사님들에게 충분히 말씀드렸다"며 "동기와 이유 등에 대해 차후 조사 과정에서 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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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현장검증에는 강력팀과 과학수사팀 형사 등 경찰 10명가량이 참석했다. 김씨는 경찰이 준비한 마네킹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장면등을 재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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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씨는 지난 17일 새벽 1시7분께 강남역 인근의 한 상가 공용 화장실에서 생면부지인 A(23, 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살인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26일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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