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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은 지난 24일 멜버른전과 마찬가지로 이동국을 원톱 자리에 세우고 레오나르도 이재성 김보경 루이스를 2선에 배치하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엔 장윤호, 포백 라인에는 최재수 임종은 최규백 최철순, 골문에는 권순태가 섰다. 조진호 상주 감독은 박기동을 원톱 자리에 놓고 이승기 황일수 박준태에게 2선을 맡기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엔 김성준과 김성환, 포백라인엔 이 용 이웅희 최종환 김오규, 골문은 양동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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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후반 9분 루이스와 한교원을 빼고 로페즈 김신욱을 투입하는 승부수로 반전을 꾀했다. 조 감독은 이승기 황일수 대신 이재명 김창훈을 내보내며 수비라인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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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결국 전북이 웃었다. 후반 36분 최철순이 상주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짧게 올려준 크로스를 로페즈가 마무리 지었다. 양동원이 볼을 잡으러 나온 틈을 재치있는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1만6655명의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보던 최 감독도 그제서야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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