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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포함해 7안타 2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시즌 첫 완투승의 기염을 토했다. 총 127개의 공을 던졌고, 150㎞를 웃도는 빠른 공과 정교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던지며 올시즌 첫 홈경기 등판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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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앞선 4회에는 이성민을 5안타로 두들기며 5점을 추가했다. 무사 1,2루서 로사리오의 2루타가 터졌고, 양성우가 좌전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이어 하주석이 이성민의 141㎞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3점홈런을 터뜨리며 7-1로 점수차를 벌렸다. 로저스의 구위를 감안했을 때 4회에 승부가 기울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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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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