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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이날 4번-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아쉽게 물러났던 윤석민은 세번째 타석이던 6회초 1사 1,2루서 kt 선발 정대현으로부터 장쾌한 좌월 결승 스리런포를 날렸다. 이어 3-1로 앞선 9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하성의 좌월 투런포로 득점까지 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의 만점 활약. 김민성 대신 나온 3루수로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안정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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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의 복귀로 넥센은 타선 강화와 주전 체력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주로 4번을 맡았던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민이 4번을 맡으며 타선에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 대니 돈은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지만 타율 2할5푼3리로 4번을 맡기엔 너무 낮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왼손 투수에게 타율이 1할7푼6리로 크게 떨어져 윤석민이 플래툰시스템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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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이 빠진 2달 가까이 넥센은 줄곧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달려왔다. 윤석민이 가세해 더욱 위를 바라 볼 수 있는 넥센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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