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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합의다. 두산 관계자는 "선수와 구단의 갈등이 있었다. 노경은이 선수 생활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한 측면이 있다"며 "고원준은 선발과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했다. 롯데 관계자도 "선발진 강화를 위한 트레이드다. 노경은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최근 들어 선발진 강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나이나 구위로 볼 때 노경은의 가치가 상당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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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둘 모두 변화가 필요했다는 사실이다. 노경은은 4월 말 구단과 갈등 관계에 놓였고, 고원준은 몇 년 동안 1군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 하지 못했다. 과연 얼마나 더 기회를 줘야 하나. 이 선수를 언제, 어떻게 써야하나.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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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노경은과 고원준은 새 팀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롯데에는 김성배 최준석 등 두산에서 뛰던 선수가 있고, 두산에도 장원준 오장훈 등 롯데 출신 선수가 꽤 된다. 둘 역시 친정팀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제2의 야구 인생을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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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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