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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연 돋보인 건 체코로 여행을 떠나게 된 에릭남과 남범진 부자였다. 다소 서먹하고 어색한 기류가 흘렀던 다른 부자들과는 달리 편안한 친구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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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범진 역시 에릭남과 마찬가지로 익살스러운 면이 다분했다. 코를 골며 세상 모르게 잠들어 있는 에릭남의 모습을 몰래 촬영했고, 영상을 보고 놀란 에릭남이 "이 모습이 저예요?" 라고 물었다. 이에 남범진은 "그럼 이게 네 모습이지. 내가 내 모습을 찍었겠니?"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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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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