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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희는 충남으로부터 완과 동진의 관계를 듣게 됐다. 난희는 충남에게 "내가 숙희한테 당한 게 있는데 내가 딸을 유부남 만나라고 시켰겠냐. 걔넨 그냥 친한 대학 선후배"라며 "대체 언니가 뭘 봤길래 이런 막말을 하냐. 자는 거 봤냐. 둘이서 뒹구는 거라도 봤냐"고 화냈다. 그러자 충남은 "뒹구는 건 못 봤고, 입 맞추는 건 봤다. 내가 분명히 봤다. 비 오는 날 출판사 앞에서 둘이 입 맞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난희는 충격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 이후 난희는 완의 휴대폰에서 몰래 동진과 나눈 문자를 확인한 후 분노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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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완은 동진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그를 찾았다. 동진은 "내가 말했잖아. 난 너 사랑한다고.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 그랬더라. 너한테"라고 말했다. 그러나 완은 "난 아니다"라고 털어놨고, 동진은 "알고 있다. 넌 언제나 연하(조인성)잖아. 난 네가 연하를 잊기 위해 이용당한 거 안다"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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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포옹을 나눴고, 이 모습을 목격한 난희는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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