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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레디와 MOJAE의 배틀이 진행됐다. 등급별 싸이퍼 미션에서 가사 실수를 저지른 레디는 다소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었고, MOJAE는 "난 절대 안 떨어진다"며 여유를 부렸다. 그러나 레디는 실수 없이 완벽하게 무대를 선보였고,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으며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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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무대는 싸이퍼 미션 때부터 이미 배틀 상대로 정해진 슈퍼비와 릴러말즈. 릴러말즈는 "위기감이 없다. 슈퍼비보다 내가 더 잘한다"며 과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슈퍼비가 가사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그를 꺾지는 못 했다. 자이언티는 "릴러말즈는 자신의 상태를 잘 모르는 거 같다"고 평했고, 사이먼 도미닉은 "녹음물은 좋았다. 스튜디오 MC가 많고, 라이브 잘하는 MC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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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아이콘' 정상수는 우승 후보로 거론된 킬라그램과 맞붙었다. 강력한 경쟁자에 모든 이가 기피하는 쿠시의 비트까지 선택한 정상수는 킬로그램의 화려한 랩 실력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정상수는 가사 실수를 저지르며 탈락했고, 킬로그램은 완벽한 무대로 프로듀서를 감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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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기질이 가득한 모습으로 프로듀서들의 기대를 받은 서출구와 제이켠의 배틀은 "쓸데없이 훈훈했다"는 평까지 받으며 서로 주고받듯 가사 실수가 난무했다. 결국 두 사람은 재대결을 펼쳤고, 서출구가 합격했다. 서출구는 "작년에 내가 자진 탈락 안했으면 지금 했을 거 같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원하는데 내가 붙다니. 오늘의 이 일 자체가 앞으로 안고갈 숙제 같다"며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화제의 1:1 배틀 면도와 우태운. 면도는 "이길 확률 200%"라며 휴지를 깔면서 등장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프로듀서들 역시 "면도가 이긴다"며 그의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나 면도는 가사 실수를 저질렀고, 우태운은 이를 기회로 이용해 실력을 발휘했다. '어차피 우승은 면도'일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동점을 받은 두 사람은 재대결을 펼쳤음에도 또다시 동점이 됐다. 트랩(trap)으로 한 3번째 재대결에서도 두 사람은 동점을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면도와 우태운은 각자 한 곡씩 따로 랩을 준비하게 됐다. 면도가 연습에 집중하는 반면 우태운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 여기서 탈락하면 또 우는 거 아니냐. 설움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우태운은 마지막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자이언티와 쿠시는 "발전한 모습을 한 번에 다 덮어버리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다"며 "그게 우태운의 이번 시즌의 한계인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막강한 실력자' 스내키챈과 G2의 대결도 기대를 모았다. G2는 맹장 수술하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로 무대에 올랐음에도 안정적인 래핑으로 합격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괴물 래퍼' 씨잼과 비와이의 배틀에서 반전 결과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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