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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흙해영은 박도경과 한태진의 악연의 고리를 모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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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태진은 흙해영에게 "아직 나한테 화난 건가. 나 빌게. 네 화 풀릴 때까지 빌게"라며 만나자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흙해영은 박도경이 한태진을 보기 전에 자신과 먼저 만나자고 하자, 한태진과의 약속을 미뤘다. 하지만 한태진은 꽃다발을 선물하기 위해 흙해영의 회사를 찾아갔고, 이때 다정한 흙해영과 박도경의 모습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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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도경은 "네가 가지고 있는 상처에 소금뿌리는 것 같아서 말 못했다고"고 고백했지만, 흙해영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았을때 그때 다 말했어야 했다. 다 까발리고 정 떨어지게 말했어야 했다. 왜 여기까지 오게했냐"며 절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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