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1차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2차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어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던 강정호에게 휴식이 주어진 것.
하지만 강정호는 2차전 경기 후반 대타로 등장했다. 팀이 3-1로 앞선 7회말.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1사 후 투수 토니 왓슨 타석 때 대타로 강정호가 호출됐다. 상대 불펜 투수 짐 핸더슨을 상대했다. 초구 95마일짜리 패스트볼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강정호는 2, 3구 볼을 골라냈다. 이어 4구째 95마일 패스트볼을 쳤으나 파울이 됐다. 볼카운트 2B2S에서 다시 선구안을 높인 강정호는 결국 6구째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강정호는 후속 존 제이소의 좌전 안타 때 2루까지 갔으나 앤드루 맥커친이 3루수 앞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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