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흥행가도를 달리는 중인 영화 '아가씨'의 하정우와 조진웅, 7월 개봉을 앞둔 '부산행'의 주역 공유 등 명실상부한 스크린 대세남들은 공항 패션에서 또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그들 스타일의 공통점은 무심한 듯 시크하게, 티셔츠와 슬랙스 팬츠를 이용한 룩을 선보인다는 것. 영화 속 강렬한 캐릭터의 인상 때문일까, 편안한 차림인데도 불구 어딘지 모르게 포스가 가득 느껴진다.
▲흰티 입은 백작, 하정우
하정우는 흰 티셔츠에 짙은 네이비 컬러의 슬랙스를 매치했다. 티셔츠와 같은 컬러의 스니커즈는 편안한 멋을 한층 더한다. 여기에 고급스런 가죽 소개와 골드 지퍼 장식이 돋보이는 백을 손에 가볍게 쥐어, 밋밋한 수 있는 룩에 럭셔리한 포인트를 살렸다. '칸'의 남자에게 선글라스는 역시 멋내기 필수템이다.
▲올블랙으로 '치명행', 공유
공유는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상체에 핏되는 블랙 티셔츠와 발목을 덮는 오버핏의 블랙 팬츠는 편안한듯 하면서 남성미를 물씬 살린다. 화이트 컬러의 슬립온으로 화사한 컬러포인트를 살렸다. 메탈릭한 손목시계와 골드 컬러가 가미된 블랙 선글라스는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한다.
▲코우즈키 보단 이재한 형사, 조진웅
조진웅은 한없이 편안한 모습이다.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팬츠는 기본, 그레이 컬러의 독특 패턴이 돋보이는 블루종으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부각했다. 무심한 듯 손에 든 메탈릭한 캐리어가 그의 진중함을 더욱 살리는듯 하다. 바람에 자연스레 흩날리는 헤어스타일이 자유분방하면서도 상남자스런 매력을 뿜어낸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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