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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무대는 스타들의 산실이다. 유로 2004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 웨인 루니(31·잉글랜드)가 빛을 봤다. 페르난도 토레스(32·스페인), 안드레이 아르샤빈(35·러시아)은 유로 2008을 기점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마리오 발로텔리(26·이탈리아)와 마리오 괴체(24·독일)가 유로 2012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만 한정 지을 순 없다. 이미 최정상급 기량을 인정받은 베테랑들도 온 몸을 던지는 무대가 바로 유로 대회다. 유로 2016을 빛낼 얼굴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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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베테랑들. 어쩌면 유로 2016을 통해 마지막 불꽃을 태울 노장들이 축구화 끈을 졸라 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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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셰이 기븐(40·아일랜드)도 조국을 위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아이두르 구드욘센(37·아이슬란드)은 공격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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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기량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킨 에이스들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신성의 등장은 언제나 팬들을 설레이게 한다. 앤서니 마샬(20·프랑스)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마샬은 지난해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가치를 입증했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서 나서 11골을 폭발시켰다. 팀 내 최다득점이다. 이제 프랑스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득점포를 가동시킬 차례다.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의 일원이 된 '천재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18·포르투갈)도 지켜볼만한 유망주. 산체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 유니폼을 입고 포르투갈 선수 중 최연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에우제비우였다. 이번 유로 2016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호날두를 제치고 최연소 참가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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