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담은 '2016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이 오는 11, 12일 이틀간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아마 단증을 보유한 초등학교 재학생이다.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은 우승자에게 파격적으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참가 특전을 부여한다. 세계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본선 티켓을 다투는 별들의 향연에 어린이가 출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또한 8위까지의 입상자들에게는 삼성화재배 본선 개막식에서 세계 최강의 본선 진출 프로 기사들과 지도대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발한 32명의 어린이들을 본선 개막식에 초청해 32강 진출 기사들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를 개최해오면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국 기사가 본선 대국에서 승리할 때마다 기금을 적립해 '바둑 꿈나무 장학금 지급'을 해왔으며, 이밖에도 '한국기원 연구생 리그 후원', '군부대 바둑보급 활동'도 해왔다.
삼성화재 손을식 상무는 "'이세돌-알파고 대국'이후 제2의 바둑전성기를 맞이한 한국 바둑계의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신설했다"며 "제2의 이창호,이세돌이 탄생해 한국 바둑의 미래를 밝혀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6월 통합예선에 이어 9월 5일 경기도 일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본선 개막식을 갖고 12월 결승전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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