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자생적 극단주의에 따른 테러행위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수사국(FBI)의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용의자 오마르 마틴이 국제 테러 조직의 직접 지시를 받았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의자는 인터넷에 흩어져있는 다양한 극단주의적 정보에서 영향을 받았다"며 "아직 수사는 초기단계다. 용의자가 어떤 동기로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규제 입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용의자가 합법적으로 총기를 구매했다"며 "총기규제 법이 약화되면서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개인들이 강력한 총기를 획득하기가 쉬워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려는 사람들이 총기를 획득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의회 차원의 입법적 노력을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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