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메이저리그 A급 투수를 상대로 시즌 9호 투런토 및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상대 선발 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유인 변화구를 잘 골라 나갔다.
강정호는 4회 두번째 타석에선 디그롬의 구속 90마일(약 145㎞)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0-0으로 팽팽한 6회 2사 주자 1루에서 다시 디그롬을 상대했다. 시즌 9호 투런포를 날렸다. 가운데 몰린 94마일(약 151㎞) 포심 패스트볼을 끌어당겨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두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디그롬과 피츠버그 제임스 타이욘은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했다.
디그롬은 빅리그 3년차로 지난해 14승을 올렸다. 150㎞를 훌쩍 넘기는 강속구를 뿌렸다.
루키 타이욘도 밀리지 않았다. 메츠 타선을 상대로 5회까지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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