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남동생이었던 안톤의 죽음을 스타트렉의 이름으로 애도합니다."
'스타트렉'의 제작자인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19일 '스타트렉' 패밀리의 이름으로 '체코프' 안톤 옐친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스타트렉 다크니스'로 알려진 러시아 출신 배우 안톤 옐친이 19일(현지시각) 일요일 아침, 로스앤젤레스 산페르난도 밸리의 자택 진입로에서 자신의 차에 치여 숨을 거뒀다. 미국 연예정보 매체 TMZ에 따르면 19일 밤 옐친은 리허설 시간이 지나도록 모습을 보이지 않자, 옐친의 집을 직접 찾아간 친구에 의해 발견됐다. 친구는 "엘친이 차와 안전문 벽에 붙은 우체통 사이에 끼어있었다"고 전했다. 기어는 중립에 놓여 있었고, 엔진은 켜진 채였다. 왜 옐친이 경사로에서 내렸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27세의 나이에 어이없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7월 말 개봉을 앞둔 '스타트렉 비욘드'는 그의 유작이 됐다.
젊은 재능의 안타까운 죽음에 전세계 스타트렉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타트렉' 제작자인 에이브럼스 감독이 스타트렉을 대표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톤은 우리의 남동생이었다. 그는 우리가 아는 그 어떤 이보다 현명하고 영리하고 똑똑하고 호기심 많은 사람이었다. 그의 웃음소리는 어처구니 없이 튀어서, 한번 들으면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유머러스한 사람이었고, 엣지 있고, 거칠고, 측량할 수 없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다. 작품을 향한 집중력과 헌신은 존경스러웠고, 그의 가족, 친구, 문학, 음악에 대한 사랑 역시 그랬다. 우리는 안톤을 일터에서도, 작품에서도 사랑했다. 이렇게 특별한 세계적인 젊은 재능의 충격적인 죽음 앞에 우리는 할 말을 잃었다. 말도 안되는 시간을 겪고 있을 그의 가족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전한다. 우리는 안톤을 영원히 그리워 할 것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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