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지난 10주간 우리를 행복하게 했던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가 5연승을 달성하며 명예롭게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를 떠났다.
"다음주에는 못 나온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던 '국민가수' 이선희는 예진아씨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잘 이끌어주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행복했고, 일요일 오후를 음악으로 힐링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던 지난 시간들을 정리해봤다.
- '나 항상 그대를', 최고 조회수 무대
모든 무대가 '레전드'급이었지만, 처음으로 함께 부른 '나 항상 그대를'은 지금도 회자되는 무대 중 하나다. 첫 호흡임에도 떨지 않고 이선희를 따라가 준 예진아씨와 한참 어린 예진아씨의 에너지를 영리하게 보듬어준 이선희의 내공은 '우승감'이었다. 특히, 첫 무대 직후 이선희가 "난 편하게 하고 싶은데, 공연 전 예진이가 '잘해야 한다. 이겨야 한다'고 말해서 열심히 했다"는 소감은 '특급 듀오'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나 항상 그대를'은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의 클립동영상 조회수(포털·SNS) 순위에서 200만뷰에 육박하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291점, 최고 점수 무대 3번
'나 항상 그대를'로 291점이라는 최고 점수 기록을 세운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는 바로 그 다음 무대인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로 또 한 번 타이기록을 세웠고, 마지막 무대였던 '아름다운 강산' 역시 291점을 얻어 최고 점수 타이 기록만 3회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290점대를 기록한 가수가 없는 상황을 생각한다면 경이적인 수치다. 앞으로 이 기록을 어떤 가수가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지만, 쉽지 않을 기록이라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 랩 도전 '알고 싶어요', 최고의 파격 무대
이선희는 '판타스틱 듀오'에서 도전의 아이콘이기도 했다. 본인의 노래가 아닌 선배 패티김의 노래 '이별'을 선곡해 파이널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본인의 히트곡 '알고 싶어요'를 통해 랩까지 도전했다. 특히, '알고 싶어요'는 직접 편곡하는 정성을 들였고, 예진아씨와 랩을 주고받는 파격 구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진아씨가 잘하는 걸 보니 더 잘해겠다고 생각했다"는 이선희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손수 보여주며 왜 '레전드'인지 스스로 입증했다.
- 송창식, 최고의 콜라보 무대
무대에서 단 두 명만의 목소리만 울려 퍼지는데도 가슴의 울림이 상당했다. 송창식X이선희 콜라보 무대는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정상을 지켜온 두 가수가 왜 최고인지 알 수 있었고,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명장면이었다. "평소 존경하는 선배와 부를 수 있어 영광"이라는 이선희는 '우리는'을 눈시울까지 붉어지며 열창했고, 시청자들은 그 진심 어린 열창에 덩달아 위로받았다. 노래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콜라보' 무대였다.
'제 1대 판듀'로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음악 힐링'을 선사했던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는 비록 떠나지만, 이 듀오와 함께 했던 10주는 잊을 수 없는 기록이 될 것이다.
이제 '판타스틱 듀오'는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에 이은 '제 2대 판듀' 찾기에 나선다. 26일(일) 방송에는 김태우, 이수영, 환희가 출연하고, '국민가수' 남진이 함께해 색다른 스페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김준호♥' 김지민, 학폭 피해자였다.."주동자 이름 아직도 기억, 사과받고파"(사이다) -
최수영, 정경호와 결별 후 '본업 복귀'…연극 D-4 "극장서 만나요" -
이주승, 1억 상금 기부 이유=올해 돌아가신 조부 유언 "좋은 일 있을 때 좋은 일 하라고" -
허경환, 물놀이 중 바지찢김 '대참사'…유재석도 당황한 '역대급 노출 사고' -
공유·이동욱이 밝힌 '도깨비 10주년 여행' 비화…"김고은이 먼저 제안"
- 1.한화 허인서, 추격의 스리런포 쾅!…시즌 12호→1점차 살얼음 승부로 만들었다 [잠실 현장]
- 2.그 가을, 삼성을 떨게한 몰아치기 달인의 귀환, 데뷔 첫 3연타석 홈런+전의산과 백투백
- 3.하늘이 독일을 돕는다..."에너지 고갈" 선언했던 클롭, 獨 대표팀 제안 들어오자 '오피셜' 공식 선언 "완충 상태다!", 부임 의지 확실
- 4."살해 협박 시달리며 극도로 힘든 시간" 스페인까지 주목한 韓 축구, 홍명보 감독 출국에 "안전 우려까지 제기"
- 5.이런 '월클' 선수 또 없습니다...역사적인 첫 16강 진출에도 패배팀 먼저 챙겼다, '손흥민 동갑내기' 살라 "먼저 다가가서 위로의 악수"